22일 400만 돌파 가능성 높아… 롯데물산, 기념 주말공연 진행
  • ▲ 석촌호수 동호는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밤에도 북적인다. ⓒ롯데물산
    ▲ 석촌호수 동호는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밤에도 북적인다. ⓒ롯데물산


    석촌호수의 백조 가족 '스위트 스완'의 인기가 전작인 러버덕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가 송파구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석촌호수 동호에 설치한 백조 가족이 18일만에 관람객 320만명을 돌파했다. 22일을 기점으로 400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014년 전시됐던 러버덕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러버덕은 1개월간 500만명, 18일간 300만명의 관람객을 모인 바 있다.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가 진행된 지난 1일 첫날에만 16만명의 관람객이 석촌호수를 찾았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가 있었던 2일에는 4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석촌호수를 다녀 갔다.

    송파구 벚꽃축제(1~9일) 마지막 주말인 8일과 9일에는 8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석촌호수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에는 400만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연도 진행된다.

    공연은 석촌호수 동호 데크에서 발레리나와 스트릿 댄서들 총 8명이 함께 오후 2시와 4시 두 번에 걸쳐 각 25분가량 진행된다.

    이러한 대형 미술품은 국내외 방문객을 송파구와 석촌호수 일대로 모으는 집객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번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로 주변 상권의 매출이 20~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와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잠실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와 예술, 생활 속의 휴식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황금연휴에도 롯데월드타워에서 ‘레고 플라워 페어’, ‘바비 더 아이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