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별 캐릭터 생성 24시간만에 45% 마감...'데스나이트-판도라-데스나이트' 인기아이템 강화 실패시 '소멸'...리니지와 같은 시스템 적용
  • ▲ 엔씨소프트 MMORPG 리니지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이 24시간 만에 전체 서버 중 45%가 마감됐다. ⓒ 엔씨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화면
    ▲ 엔씨소프트 MMORPG 리니지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이 24시간 만에 전체 서버 중 45%가 마감됐다. ⓒ 엔씨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화면

엔씨소프트가 내달 21일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리니지M 100개의 서버별 할당 인원이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업계 최측근에 따르면, 리니지M의 서버별 할당 최대 인원은 수만명 수준에 이른다.

최근까지 모바일 게임 사상 가장 높은 사전예약자를 기록했던 리니지2:레볼루션(넷마블게임즈)은 최고동시접속자(PCCU)가 74만에 이르렀으며, 120개 서버별로 7000명씩 할당해 총 84만명의 접속을 가능하게 한 바 있다.

지난 16일 리니지M 간담회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전예약자 수는 400만명을 넘겼으며, 이같은 추세로 보면 출시 전까지 500만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레볼루션은 340만 사전예약자로 출시 후 이에 73.5% 수준인 250만 DAU(일일실사용자)를 기록했으며, PCCU(최고동시접속자)는 DAU의 29.6% 수준인 74만 명을 기록했다.

레볼루션 데이터를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기준으로 가정해 추산하면, 리니지M이 500만 사전예약자 확보 시 예상되는 DAU는 350만명이며, PCCU는 100만명을 상회한다.

이에 따라, 120개 서버를 7000명씩 할당해 총 84만명을 할당한 레볼루션보다 20개가 적은 리니지M은 100개의 서버에서 103만을 수용하려면 넉넉히 110만은 돼야한다는 추산치가 나온다.

한편, 17일 0시부터 시작한 리니지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은 24시간 만인 현재(18일 0시 기준) 전체 서버 100개 중 45개가 마감됐다.

리니지M의 서버는 크게 데포르쥬, 켄라우헬, 판도라, 데스나이트, 듀크데필, 안타라스, 파푸리온, 발라카스, 린드비오르, 사이하 10개 항목으로 있으며 각각 하위 10개씩 총 100개로 구성됐다.

데포르쥬, 판도라, 데스나이트는 모든 서버가 모두 마감됐으며, 켄라우헬(7개), 발라카스(2개), 사이하(2개), 그외(1개) 순이다.

또한, 리니지M에서 아이템 강화(인챈트)에 실패하면, 아이템은 소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PC버전의 리니지 원작의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며, 현재 리니지M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미니게임에서도 암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