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발표로 신뢰성 확보… 유명기업 곳곳 '새둥지'용산민족공원·용산마스터플랜 개발… 신분당선 연장 '호재'
  •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항공 조감도. ⓒ 효성
    ▲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항공 조감도. ⓒ 효성


    ㈜효성이 6월 말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를 분양한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원에 위치할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6개동·총 1140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강점은 높은 미래가치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현재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다.

    특히 주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 본격화와 문재인 대통령의 세계적 생태자연공원 조성 약속이 밑바탕 돼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다.

    그중 가장 큰 호재로는 243만㎡ 규모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 꼽힌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 녹지 및 호수를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용산역 광장에서부터 미디어광장·용산파크웨이(가칭)·용산프롬나드·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도 꾸며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3만2000㎡ 보다 약 1.3배 큰 규모다.

    서울시가 올해 안에 수립키로 한 '용산마스터플랜'도 눈길을 끈다. 이 계획에는 한강·용산전자상가 등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완료 시 코엑스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국내 유명기업들도 용산에 새 둥지를 틀고 있다.

    현대차그룹 건설계열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000㎡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 호텔과 업무시설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부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까운 만큼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바다.

    또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층~지상 22층·연면적 18만8759㎡ 규모로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한강 노들섬 개발'과 용산역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변화 바람 중 하나다.

    초역세권 입지도 자랑거리 중 하나다. 일단 서울지하철 1·4호선·KTX·ITX 이용이 가능하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인 송도~여의도~용산~마석 구간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용산공원과 한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을 비롯해 남향위주 배치·원스톱 인프라도 자랑할 만 하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로 형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