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 전략 컨설팅, 핀테크 신사업 기획 등 업무 수행
  • ▲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가운데)과 핀턴쉽 프로그램 최종합격자 6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BNK부산은행
    ▲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가운데)과 핀턴쉽 프로그램 최종합격자 6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이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디지털금융 인재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2017 BNK핀턴쉽 프로그램' 최종합격자 6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핀테크와 인턴쉽의 합성어인 핀턴쉽은 핀테크 신사업 기획,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6명의 '핀턴'은 본격적인 근무에 앞서 7월 한 달간 부산은행 모바일은행 '썸뱅크'와 부산은행 영업점(셀프뱅크 및 스마트스퀘어 포함)에서 직접 실무를 경험하고 본점 디지털 금융 부서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이후 11월까지 부산은행 디지털 금융 전략에 대한 컨설팅 업무와 핀테크 신사업 발굴·기획 및 관련 개별 미션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핀턴쉽 참여자들에게 매월 일정 급여를 지급하고 활동 이후에는 장학금 지원 및 2018년 부산은행 공채 지원자에게 가산점도 부여한다.

인턴 직원들이 기획한 핀테크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핀테크 창업지원, 공동사업 추진 등도 가능하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직무대행은 "핀테크 분야에 특화된 인턴 직원을 채용한 사례는 금융권에서 처음있는 일"이라며 "핀턴쉽 프로그램이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부산은행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관련 인재 양성 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