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논문 부문, 전재관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과장 수상
  • ▲ 두산연강재단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 두산연강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두산연강재단
    ▲ 두산연강재단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 두산연강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두산연강재단



    두산연강재단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인 전재관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과장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 등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국가암검진사업에서 위암검진의 위암사망 예방 효과'라는 논문이다.

    해당 논문에는 위장조영 촬영검사로 시행되는 국가암검진사업에 위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경우 위암 사망률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게재돼 있다.

    앞서 이 논문은 지난 1월 미국 소화기내과 협회에서 발간하는 국제과학논문 인용색인(SCI) 등록 학술지인 '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한편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