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IoT' 등 신제품 대거 선봬…"가정용 상품도 연내 50종까지 늘린다"홈IoT 기반 산업용 IoT 시장 개척에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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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홈IoT 이용자 100만 가구 시대를 향해 순항 중이다.

    올초 홈IoT 누적가입자 100만가구를 목표를 내건 LG유플러스는 올해 역시 가정용 IoT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LG유플러스 홈IoT 이용자 수는 8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홈IoT가 필수재가 아님에도 불구,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새것에 민감한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를 중심으로 첨단 스마트 서비스 수용도가 높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LG유플러스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제품 성능이 우수하다는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최근 밥솥, 공기청정기 등 가정용IoT를 비롯해 비데, 환풍기 등 욕실용, 금고, CCTV 등 IoT기기에 안전·보안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또한 가전, 건설, 가구 업체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가정용 IoT상품을 연내 50종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홈IoT를 처음 설치하는 고객은 무제한 안심팩 ▲효율적 에너지 관리가 목적인 고객은 에너지팩 ▲보안에 민감한 고객은 세이프홈팩 ▲스마트 홈 구성을 희망하는 고객은 스마트팩 ▲자영업 고객에게는 소호팩 등 고객 맞춤 요금제 6종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부모안심 IoT와 반려동물IoT 등 차별화된 IoT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으며, 육아맘과 싱글족을 위한 IoT 패키지 출시도 검토 중이다.  

    '반려동물 IoT'는 홈 CCTV 미니, IoT 플러그, IoT 스위치를 패키지로 구성됐다. 이 패키지를 통해 반려동물 주인은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 영상을 통해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분리불안 증세가 있는 반려동물에게 목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다.  

    실버 계층 특화 상품인 '부모안심 IoT' 패키지는 IoT 상품 중 70~80대 실버층 또는 노부모를 둔 40~50대 자녀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 '열림알리미', '가스잠그미', '플러그' 등으로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홈IoT 사업확장과 동시에 올해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인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기반으로 유틸리티(가스·수도·전기 등 공공사업)분야와 산업용 IoT 시장에도 진출, 관련 시장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는 가정용 IoT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산업·공공IoT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라며 "사업확장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외 주요 IoT 협력사들과의 상생은 물론 우리나라가 해외 IoT시장에서도 기술 및 서비스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