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41가구 중 조합원 비중 78%… 사업안정성 보장"
  • ▲ 경남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한라
    ▲ 경남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한라


    한라는 최근 경남 김해시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에서 발주한 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본 사업은 김해시 삼계동 519-3번지 일대에 연면적 28만3659㎡에 지하 2층~지상 29층·21개동·1941가구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전체 가구 중 조합원 물량이 1515가구(78.1%)로, 비교적 많은 편인만큼 사업추진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것이 한라 측 설명이다.

    공사금액은 3003억여원으로 2018년 3월 착공 및 분양예정이며, 32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10월 입주예정이다.

    한라 측은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대형건설사 못지않게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교육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단지는 부산경전철 가야대역(300m)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부산경전철로 신세계백화점·버스터미널(25분), 김해시청(30분), 김해공항(40분) 이동이 가능해 부산, 김해 중심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반경 1.5㎞ 내에 학교 8곳(초등 4·중등 2·고등 2개교)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6㎞ 이내에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 마트가 다수 입점해 있어 생활환경 역시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사통팔달의 우수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사업지 세로축으로는 58번 도로를 통한 골든루트단지, 나전산업단지 등 인근 산단과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창원, 김해, 부산 북구를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연내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