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히든 코크·6중 필터로 위생성 강화
  • ▲ 청호나이스 직수 정수기 신제품 '이과수 TOS' ⓒ 청호나이스
    ▲ 청호나이스 직수 정수기 신제품 '이과수 TOS' ⓒ 청호나이스



    필터 기술 명가(名家) 청호나이스가 첫 번째 직수 제품 '이과수 정수기 TOS'로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급성장 중인 직수 정수기 시장을 자사의 기술력으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이과수 TOS'는 냉정수기, 냉온정수기, 사물인터넷 기반 냉온정수기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저수조 없이 정수, 냉수, 온수를 바로 추출하는 제품으로 위생성을 크게 높였으며 가로 19cm, 높이 44cm의 초소형 사이즈가 특징이다.

    TOS의 강점은 제품 미사용 시 취수구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무빙히든 코크' 방식이다. 기존 정수기의 취수구가 항상 노출되어 있는 것과 달리 사용 시에만 취수구를 노출해 위생성을 높였다.

    자동사용 설정도 가능해 사용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취수구가 닫히도록 할 수 있다. 취수구 내·외부 자동 살균 기능도 갖추고 있어 코크내부와 물이 지나는 통로, 외부를 전기분해 살균수로 자동 세척한다.

    직수 정수기의 고질적 문제인 취수량 문제도 개선했다. 즉석에서 물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추출하지 못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TOS는 넉넉한 취수가 가능하다. TOS의 경우 성인 1일 물 섭취량의 두 배인 2.15L(29잔)까지 추출할 수 있다.

    또, 청호만의 듀얼 쿨링 시스템(Dual Cooling System)으로 10℃ 이하의 냉수도 즉석에서 넉넉히 이용할 수 있다. 온수의 경우 85℃, 75℃, 45℃ 3단계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컵라면, 차, 분유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순간온수 방식을 채택해 예열과 보온에 쓰이는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였다.

    직수형 제품에서도 청호만의 필터 기술을 강조했다. 6중 필터를 통해 미세입자, 바이러스, 잔류염소와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거른다. 필터 교체 후에는 커버를 닫으면 센서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필터와 유로 내부에 있는 작은 미세입자도 자동 배출한다.

    심플한 컬러와 외관으로 디자인 요소도 강조했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외관과 냉수, 온수, 직수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컬러 LED를 함께 적용했다.

    렌탈료는 기종에 따라 상이하며 추가 기능에 따라 2만원 대부터 4만원 대까지 형성돼 있다. 일시불 가격은 160만~190만원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