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포항 지진 피해 금융지원…청구 유예·이자 면제

 롯데카드는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피해 고객들이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주고, 유예기간 동안 발생하는 할부,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 이용시 발생하는 이자는 모두 면제해준다.

연체중인 고객이라면 피해사실 확인시부터 3개월간 채권 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또 지진 피해 발생일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최대 30%까지 이자를 감면해준다.

카드론 만기가 도래한 경우 자동으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도 최대 30% 감면해준다.

지진피해 상황에 따라 특별 금융지원 서비스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금융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카드 고객센터 또는 롯데카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