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하락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돼업종별 주로 상승…시총 상위주도 강세
  • 전날 장마감 직전 급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9포인트(0.51%) 상승한 2482.0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18.91포인트 오른 2488.39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장 내내 상승세를 계속 유지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575억원, 외국인은 2017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이 4220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3348만주, 거래대금은 5조8272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상승했다. 자동차는 2%대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건설, 생명보험, 은행, 철강, 부동산, 제약, 카드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화장품, 증권, 손해보험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86% 하락한 253만원대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39% 내렸다.

    반면 현대차는 2.33%, KB금융은 1.95%, 현대모비스는 3.89%, 삼성생명은 1.63%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19개, 하락 종목은 38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포인트(0.19%) 오른 771.8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514개, 하락 종목은 625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