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28일 인터넷신청, 30일 서류접수… 4월 결과발표
  • ▲ LH 진주 본사 사옥. ⓒ뉴데일리 공준표
    ▲ LH 진주 본사 사옥. ⓒ뉴데일리 공준표


    한국토지주택공사(이사 LH)는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LH 현장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신자재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LH 현장에 적용되는 토목·건축·기계·전기·조경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정부 인증을 받았거나 국내 특허를 받은 미인증 신기술·신자재는 공모 가능하다.


    접수된 신기술·신자재는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적용성 △경제성 등을 평가해 4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채택된 기술은 LH 공사 현장에 적용해 신기술 개발업체가 초기판로를 확보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LH는 2014년부터 신기술 공모를 시작해 작년까지 총 66건의 기술을 발굴했고, 그 중 39건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왔다. 올해는 공모횟수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고, 공모 분야도 LH 적용 공종 전체로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이번 공모 참여를 위해서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신청서를 접수한 뒤 30일까지 관련서류를 LH 동반성장추진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공사 홈페이지의 '1/4분기 신기술 발굴을 위한 공모'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LH는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중소기업체는 초기판로를 확보하는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신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해 중소기업체의 우수한 건설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건설기술 선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