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기 정기 주주총회 진행…신성장동력 키우기 집중


  • 박준 농심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성장동력 키우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1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빌딩에서 진행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 의장으로 참석한 박준 대표는 "신성장동력인 백산수를 한국과 중국의 1위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HMR(가정간편식)과 음료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수 주력 브랜드가 국내에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 우위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이날 주총에서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으며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신춘호 회장과 신동원 농심 부회장, 박준 대표가 사내 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김진억 변호사와 강경식 전 재정경제원 장관 및 부총리를 재선임됐고 이우광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신규 선임됐다.

    지난해 농심 매출액은 1조8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0.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10.0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