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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초코칩 초코파이情' 출시
오리온이 '초코칩 초코파이情(정)'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빵 속에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칩과 깊은 풍미의 초콜릿청크가 박혀 있어 독특한 식감과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마쉬멜로우 속에는 상큼한 오렌지 잼이 들어 있어 깔끔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편의점 기준 12개입 6000원.
초코칩 초코파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에 주안점을 뒀다. 단순히 맛을 확장하는 것이 아닌 식감의 변화까지 시도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꾀한 것. 오리온 연구소는 사실상 제로 베이스에서 개발에 착수해 수백 번의 테스트 끝에 2가지 초코칩의 황금비율을 찾아냈다. 패키지는 1974년 출시 초기 색상인 파란색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해 일으킨 바나나 맛 열풍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사상 최대치인 14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에서는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서며 '오!감자'에 이어 '더블 메가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초코파이 글로벌 연매출은 48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농심 '너구리', 35년간 누적 판매 52억개 돌파
출시 35주년을 맞은 농심 '너구리'가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매출은 1조8000억원이며 누적판매량은 52억개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전 국민이 너구리를 100개 이상 먹은 셈이다. 너구리는 1982년 출시 두 달 만에 20억원을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고 이듬해인 1983년에는 15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우동라면 트렌드를 처음 열었다. 현재 너구리는 연간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라면업계의 파워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1050억원 수준이다.
너구리가 라면시장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우동과 얼큰한 국물의 조화다. 여기에 전남 완도산 다시마를 통째로 잘라 넣어 해물우동의 깊은맛과 감칠맛을 배가시켰다. 농심은 국내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고 품질이 좋은 전남 완도산 다시마를 별도 가공 없이 천연으로 넣어 해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시피를 완성했다.
농심은 전남 완도군 금일도 일대에서 매년 평균 400톤의 건(乾)다시마를 꾸준히 구매하며 누적 구매량으로 계산하면 1만4000톤에 달한다. 너구리 한 봉지에는 다시마 1개가 들어있는데 이를 너구리 누적판매량만큼 바닥에 펼치면 8.6㎢ 정도의 넓이가 나온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일렬로 정렬했을 때 그 길이가 지구 둘레의 6배 이상에 달한다. 농심은 너구리를 비롯해 볶음너구리, 새우탕 등에도 완도산 다시마를 사용하고 있다.
◇ 롯데제과,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빼빼로 선봬
롯데제과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한 소비자 트렌드를 토대로 개발한 '빼빼로 카카오닙스'(32g, 1200원)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50g, 1500원)를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12월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과 산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 소재, 식감 등의 잠재적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신개념 트렌드 분석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이후 롯데제과는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Watson)을 이용해 8만여 개의 인터넷 사이트와 식품 관련 사이트에 게재된 1000만여 개의 소비자 반응 및 각종 SNS 채널의 정보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노출 빈도, 관련성 등 각 항목별로 분석해 식품, 과자, 초콜릿 등의 카테고리별로 현재 소비자들이 좋아하거나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은 소재와 맛을 도출해냈다. 식품과 연관해서는 맥주, 치즈, 고추 등이 도출됐고 과자, 초콜릿과 연관해서는 헤이즐넛, 딸기, 코코아, 카카오닙스, 깔라만시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 상큼한 맛 등의 맛에 대한 선호도와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다는 사실도 함께 도출 됐다. 롯데제과는 향후 AI 적용 소비자 분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스무디킹, 슈퍼 곡물·홍삼·유자 등 건강 재료로 블렌딩한 스무디·핫 음료 7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스무디킹(SMOOTHIE KING)이 식사 대체가 가능한 '밀(Meal) 스무디'와 '핫 음료' 신제품 7종을 출시한다. '밀 스무디' 3종은 퀴노아, 귀리, 병아리콩, 현미, 아몬드 등 5가지 슈퍼 곡물을 배합해 만든 '곡물 든든 스무디', 면역력 강화를 돕는 홍삼과 바나나, 우유를 섞은 '홍삼 파워 스무디',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와 망고를 넣은 '유자 비타 스무디'다.
핫 음료 신제품 '곡물 라떼'와 '홍삼 라떼'는 슈퍼 곡물과 홍삼 등 원재료의 맛과 향이 우유와 함께 조화롭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제철과일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한라봉 레몬 티'와 체내 열을 높여 감기 예방을 돕는 생강을 넣은 '유자 진저 티'도 함께 선보인다.
스무디킹의 가을 신메뉴 7종의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4700원부터 67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27일부터 전국 스무디킹 매장에서는 신제품 구입 시 무료로 사이즈 업 혜택을 제공한다.
◇ 남양유업, 국내 유일 유기농 인증 받은 산양유아식 출시
남양유업이 3% 미만으로 한정 생산되는 유기농 산양원유를 사용한 '유기농 산양유아식'을 출시한다. 산양유는 모유에 풍부한 A2 베타카제인 비율이 높아 소화흡수력이 우수하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ß-락토글로블린 함량이 일반 분유보다 낮다.
남양유업의 유기농 산양유아식은 화학비료, 농약,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초지에서 자연 방목한 산양의 원유를 사용했다. 유럽 산양유 생산량 중 3% 미만으로 한정 생산됐으며 유럽 유기인증 기준을 통과한 최상의 유기농 원유이다. 원료는 물론 시설, 제조공정도 모두 국내 유기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남양유업의 50년 분유 생산 기술을 집적했다. 쌀을 발효시켜 비피더스 인자를 생성하는 '3단 발효공법' 기술로 탄생한 '장내균총개선소재'를 제품에 적용했다. 장내균총개선소재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장 연동운동 활성화를 돕는 특허 소재이다. 특허 받은 기능성 면역 소재인 '웰뮨(Wellmune, 베타글루칸)'도 배합했다. 베타글루칸은 선천성 면역세포 식균작용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성분으로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남양유업 유기농 산양유아식 제품은 총 4단계가 있으며 3단계 기준 용량 800g, 5만9400원이다.
◇ 일동후디스, '후디스 포켓몬우유' 테트라팩으로 선봬
일동후디스가 프리미엄 우유 '후디스 포켓몬 우유'를 300mL 카톤에 이어 180mL 테트라팩 제품으로 확장 출시했다. 귀여운 포켓몬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후디스 포켓몬 우유는 신선한 1등급 원유에 칼슘, 비타민 A, E, D3 등 영양성분은 물론 카카오닙스와 천연 과일 유래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있는 프리미엄 우유 제품이다.
테트라팩 포켓몬 우유 초코 제품에는 카카오 유래 폴리페놀이 140mg, 딸기바나나 제품에는 과일 유래 폴리페놀이 20mg과 비타민, 미네럴이 함유돼 있다. 180mL 용량의 슬림한 멸균 테트라팩 포장으로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피크닉, 등산, 여행 등 야외에서 들고 다니기에 더욱 편리해졌다. 후디스 포켓몬 우유는 초코와 딸기바나나 2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200원이다.
◇ 정관장, 청소년·어린이용 홍삼 제품 인기
KGC인삼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추석 프로모션 결과 정관장의 300여 제품 중 청소년용 제품인 아이패스와 어린이용 홍이장군이 매출 기준으로 각각 11위와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관장 제품군 중 상위 4% 수치이며 명절 선물로 청소년과 어린이 제품의 인기는 이례적인 일로 여겨지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홍이장군과 아이패스의 인기에 대해 '에잇 포켓 원 마우스(8 pocket 1 mouth)' 트렌드와 '수능' 이슈를 꼽았다. 부모, 조부모, 외조부 여기에 골드미스인 30대 고모, 이모를 합한 8명이 1명의 아이를 위해 돈을 쓴다는 말인 '에잇 포켓 원 마우스' 영향으로 명절에 오랜만에 보는 어린아이의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마음에 용돈 대용으로 어린이용 홍삼제품인 '홍이장군'을 구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청소년용 제품인 아이패스는 기억력 개선 효과가 있어 학업에 지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능을 50일 앞두고는 매출이 급증해 전년 대비 매출이 90% 성장하는 등 수험생 선물로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하농원, 체험형 가을 이벤트 풍성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한가위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 프로그램을 준비해놨다. 곳곳에 민속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들이 방문객을 맞는다. 10월 중순부터는 할로윈 축제 '상하농원 유령대소동'이 펼쳐진다. 초콜릿과 사탕을 먹고 유령이 된 농부를 구하는 콘셉트로 지난해부터 상하농원 가을시즌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상하농원 유령 대소동'은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총 3주 주말에 운영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유쾌한 페이스페인팅을 할 수 있는 '유령 분장실'을 비롯해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을 소재로 호박빵을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각각 다른 할로윈 유령에게 스탬프를 네 개 받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튼튼마법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 탐앤탐스, 고양이 가족 '탐스 패밀리' 캐릭터 론칭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공식 캐릭터 '탐스 패밀리(TOM’s FAMILY)'를 론칭했다. 탐앤탐스는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캐릭터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반려동물이자 친근한 이미지의 고양이를 활용한 탐앤탐스 공식 캐릭터 '탐스 패밀리'가 탄생했다.
'탐스 패밀리'는 커피로 세상을 즐겁게 만들고 싶은 고양이 가족을 기본 콘셉트로 한다. 탐앤탐스의 사업 근거지라 할 수 있는 남양주를 배경으로 '탐앤팜'에 살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 탐앤탐스 사업 및 서비스에 특화된 캐릭터 스토리를 갖고 있다. 아빠 '커피박사 탐탐이', 엄마 '사랑스러운 디자이너 앤', 자녀들 '프레즐 러버 브레드', '파워 블로거 타미', '트러블메이커 치노', 연구원 '식탐 대마왕 휘피'까지 여섯 고양이 캐릭터가 탄생했다.
탐앤탐스는 '탐스 패밀리' 캐릭터 론칭을 기념해 28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탐스 패밀리' 여섯 고양이 캐릭터의 이름을 댓글로 남긴 후 공유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뮤지컬 티켓 및 영화 예매권, 마이탐 카드, 모바일 쿠폰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보너스 이벤트로 내 마음 속에 저장하고 싶은 캐릭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숙박권&커피 선물세트'를 선물한다.
◇ 파스쿠찌, 가을 시즌 신제품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가을 시즌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라떼 음료 2종과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음료 2종은 제철 원료인 자색 고구마를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자색 고구마 라떼'와 옥수수를 넣어 고소하고 단백한 '리얼 콘 라떼'다. 두 제품 모두 레귤러 사이즈로 제공되며 가격은 5500원이다.
디저트 케이크 3종도 출시했다. '스윗 마운틴'은 포슬포슬하고 달콤한 고구마와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케이크로 고구마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과 산(山) 모양이 특징이다. 가격은 4800원. 촉촉한 초코 시트에 부드러운 생크림, 쫀득하고 달콤한 가나슈의 깊은 풍미가 특징인 '쇼콜라 스퀘어', 딸기 시트에 딸기 요거트, 화이트 요거트 크림을 넣어 상큼한 '스트로베리 스퀘어'도 선보인다. 가격은 각 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