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우대뿐만 아니라 납입 보험료 10% 환급까지
  • ▲ 지난 19일 손태승 우리은행장(오른쪽)과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 지난 19일 손태승 우리은행장(오른쪽)과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중소기업이 거래처로부터 외상대금을 받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액의 최대 80%까지 보장한다.

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추천을 받아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에게는 가입과 함께 신용보증서 발급 심사가 이뤄지며, 기업의 필요에 따라 신용보증서 담보 대출이 낮은 금리로 제공된다. 

특히 해당 기업이 우리은행으로부터 신용보증서 담보 대출을 받은 경우, 보험 만기 시 납입 보험료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양사는 공동마케팅을 통해 매출채권보험 홍보와 가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매출채권보험 관련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