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피이투자 보유 지분 인수 후 99.8%로 확대
  • ▲ 조은저축은행 임직원ⓒ저축은행중앙회
    ▲ 조은저축은행 임직원ⓒ저축은행중앙회
    글로벌 투자 금융그룹인 SC 로이(Lowy)는 지난 17일 기업구조조정 바이아웃 투자전문회사인 유일피이투자의 조은저축은행 보유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SC 로이가 유일피이투자(우호지분 포함)보유 지분을 전량 인수함에 따라, 지분율은 49.8%에서 99.8%로 확대됐다.

    조은저축은행은 과거 삼환기업이 보유하고 있던 신민저축은행으로서, 유일피이투자 & SC Lowy 컨소시엄을 통해 2013년 10월에 인수한 회사이다.

    SC Lowy와 유일피이투자는 2013년 조은저축은행을 인수했으며  2015년,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던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P&A를 성사시켰다.

    인수 당시1000억원이었던 자산 규모는 3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자본잠식이었던 회사는 15%의 ROE를 달성하는 회사로 탈바꿈했고 당시 20명이었던 직원이 현재 57명으로 증가했다. 

    SC 로이는 채권투자에 특화된 글로벌 투자금융그룹으로 2009년에 설립돼 홍콩소재 본사를 중심으로 전세계 주요 금융 중심지에서 1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