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α'… HD현대 수소, 삼성重 LNG, 한화오션 풍력

    10여년 만에 호황 사이클을 맞은 조선업계가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3~4년치 든든한 수주를 쌓은 만큼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불황기에 대비해서다.삼성중공업은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안을

    2024-03-21 안종현 기자
  • 동국제강 '先배당 後투자'… 주당 배당금 700원 의결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동국제강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최삼영 의장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6월 분

    2024-03-20 김재홍 기자
  • [이슈메이커]

    HMM 매각 표류 중 … '+1년' 김경배 대표 고난의 길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의 매각 스케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마땅한 인수주체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매각을 주도하는 정부와 산업은행의 입장도 엇갈리는 모습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경배 대표이사의 연임안을 의결한다. 고 정주

    2024-03-20 안종현 기자
  • 시세 3500억, 수주 3000억… 빛 바랜 '카타르 대박'

    계약규모 34조원에 달하는 카타르 프로젝트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실제 수주금액이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은 분위기다.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협상에 나선 선주에게 속 시원한 가격을 제시하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

    2024-03-14 안종현 기자
  • HD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건조 착수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를 본격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 울산 본사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2024-03-13 박소정 기자
  • 현대제철 노조, 파업 유보… 과다한 성과급 요구 역풍 우려

    노조가 총파업을 유보하면서 현대제철이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특별공로금을 두고 노사 간 입장차가 여전하고 철강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부터 15일까지 ‘48시간 총파업 투쟁

    2024-03-13 김재홍 기자
  • 현대重 vs 한화오션… 80조 잠수함 수주 진검 승부

    국내 조선업계가 캐나다, 폴란드 등 세계 시장에서 잠수함 사업 수주에 나선다.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폴란드 ORKA(오르카) 잠수함 프로젝트, 필리핀 등 글로벌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캐나

    2024-03-11 박소정 기자
  • 조선 vs 철강... 다시 후판價 협상전 '후끈'

    글로벌 공급망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납품 단가를 두고 철강업과 조선업과의 기싸움이 치열하다. 주요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데다 수주 후 건조까지 2~3년 걸리는 조선업 특성상 미래 가치까지 반영해야 하는 불확실성을 감수해야 해서다.11일 업계에 따르

    2024-03-11 안종현 기자
  • 3000만원씩 성과급 안주면 파업?… 현대제철 노조 너무 나갔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지난해 11월 부임 후 첫 시험대에 올랐다. 노조가 영업이익의 25%를 특별공로금으로 요구하면서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고 있어서다. 서 사장에게는 강성 노조 설득은 물론 실적 회복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가 놓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

    2024-03-08 김재홍 기자
  • 한화해운 이어 한화드릴링… 한화오션 '시추사 설립' 속도 낸다

    한때 악성재고로 평가받던 드릴십(원유가스시추선)이 한화오션에서 신사업 기회로 도약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지난달 선박 운송 및 임대업을 목표로 '한화해운'과 시추선, 석유 및 가스 시추업을 목표로 '한화드릴링'이라는 신규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했다. 상표

    2024-03-08 박소정 기자
  • HD현대重, 필리핀에 특수선 오피스 설치… "13조 동남아 시장 공략"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을 거점 삼아 2030년 100억달러 규모의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마닐라 보니파시오(Bonifacio Global City)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현지시각)에 진행된 특

    2024-03-07 박소정 기자
  • 주총 앞둔 포스코… ‘조심 또 조심’

    포스코그룹이 장인화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있다. 다만 국민연금이 사외이사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포항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지면서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인화 차기 회장 후보 선임 건을 비롯해

    2024-03-07 김재홍 기자
  • HD현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 공동 설립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를 공동 설립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함께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2024-03-06 박소정 기자
  • 김준형 포스코 총괄 "LFP, 中과 합작 고려… 지분 25% 이하로"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최근 대세로 떠오른 LFP 배터리 소재를 중국 기업과 합작해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총괄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포스코홀딩스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LFP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024-03-06 김병욱 기자
  • "현대重 임원이 개입"… 한화오션, 軍 기밀유출 사건 끝까지 간다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 직원이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초강경 태세를 취했다. 한화오션은 5일 오전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HD현대중공업 군사기밀 유출 혐의와 관련해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구승모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실 변호사가 발표를 맡았고, 정

    2024-03-05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