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산다"… 물류업계-이종업종 '합종연횡'

    물류 업계와 이종업 간 합종연횡이 두드러지고 있다. 각 사는 물류업의 핵심인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업계와 손을 맞잡는다. 파트너사의 사업장에 물류 거점을 구축하는 한편,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CJ대한통운은 SK에너지의 주유소를 ‘마이크로

    2021-08-27 김희진 기자
  • 도심 주유소, 친환경 물류센터로… CJ대한통운-SK에너지 협약

    CJ대한통운과 SK에너지가 도심 주유소의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전환에 협력한다.양사는 26일 ‘도심 물류서비스 및 친환경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골자는 도심 주유소를 다양한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2021-08-26 김희진 기자
  • 저비용 LCC, 주인은 고비용… 사모펀드 먹잇감 전락

    LCC 업계에 사모펀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로 외부 자금 조달이 불가피해서다. 최근 들어 사모펀드의 LCC 지분 인수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 온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충청기반 LCC(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는 지분매각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부

    2021-08-26 김희진 기자
  • 송현동 땅,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맞교환… 11월 최종 계약

    서울시와 LH가 대한항공 송현동 땅 맞교환 대상으로 삼성동 서울의료원 부지를 정했다. 삼성동 171-1번지 일대 의료원 남측 부지로 다음 달 14일 열리는 서울시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서울시와 LH는 감정평가 업체를 각각 1곳씩 선정해 공동으로 가

    2021-08-26 김희진 기자
  • "더 이상 희생 강요 말라"…HMM 선원 노조, 산은 직겨냥

    임금인상을 두고 회사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HMM 노조가 마지막 배수진을 쳤다. 해상선원 조합원 대부분이 사표 또는 이직 지원서를 노조에 제출하고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정조준했다.26일 HMM 노조에 따르면 해상직원 317명은 사직서 및 교대신청서 또는 스위스 선

    2021-08-26 안종현 기자
  • SM상선, 상반기 영업익 3000억 돌파… IPO 청신호

    코스닥 상장을 앞둔 SM상선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SM상선은 2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3778억원, 영업이익 17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 3236억원, 영업이익 1341억원 대비 각각 16.7%, 29.2% 증가했다.SM상선이

    2021-08-26 안종현 기자
  • HMM 집단사직 일단 보류… 내달 1일 D-데이

    임금인상폭을 두고 갈등을 이어온 HMM 노사가 좀처럼 물러서지 않고 있다. 사측은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및 장려금 500% 등을 제시한 이후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선원노조는 집단사직으로 맞서는 모습이다.25일 HMM에 따르면 배재훈 사장과 김진만 육상노조 위원장,

    2021-08-25 안종현 기자
  • 아시아나·제주항공·에어서울, 9월에도 '무착륙 관광비행'

    항공업계 무착륙 관광비행이 다음달에도 이어진다.아시아나 1편, 제주항공 4편, 에어서울 3편 등이다.25일 아시아나는 다음달 24일 '김포-제주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밝혔다.오후 12시45분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부산, 일본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4시05분

    2021-08-25 이병윤 기자
  • 자본잠식 LCC… '관리종목' 방어 안간힘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자본잠식에 허덕이고 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당장은 뚜렷한 대책이 없어 무상감자, 유상증자, 영구채 발행 등으로 상황을 버텨내고 있다.올 상반기 기준 제주항공의 자본잠식률은 약 58%로 나타났다. 부분 자본잠식

    2021-08-24 김희진 기자
  • HMM 해상노조 92.1% 파업 찬성… "25일 단체 사직서 제출"

    HMM 해상노조는 2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92.1% 찬성율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전체 조합원 중 43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95.8%였으며 이중 400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24명, 무효 10명 등이다.노조는 파업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쟁의행위 진행에 앞서

    2021-08-23 안종현 기자
  • '투입' 코 앞인데… 택배 '분류인력' 비용 갈등 계속

    택배 분류인력을 둔 현장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본사, 영업점 간 비용 분담 갈등과 함께 9월부터는 수천 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해야 해 상황이 복잡하다. 현장에서는 “투입 시점이 코 앞인데 아직 어수선하기만 하다”는 우려가 나온다.택배업계는 지난 6월 과로사 사회적합의

    2021-08-23 김희진 기자
  • "집단 이직" vs "떠날 사람 떠나라"… HMM 갈등 최고조

    사상 초유 국적선사의 파업이 목전에 다가왔다. 사측과 노조가 서로 입장만 반복하다보니 감정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져 설령 극적인 합의에 성공한다해도 여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HMM 해원노조(선원) 23일 쟁의행의(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앞서 노사는 내년 임

    2021-08-23 안종현 기자
  • HMM 파업 우려에 수출기업 '노심초사'

    HMM의 노사 갈등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육상노조에 이어 해상노조까지 파업할 수 있는 권한(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HMM이 파업에 돌입할 경우 초유의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운임을 지불해도

    2021-08-22 편집국
  • 조원태 "A380 5년 內 퇴출"… 300석 규모 B787로 대체

    대한항공이 초대형 여객기인  A380-800과 B747-8i의 운항을 중단한다.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20일 영국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글로벌과의 인터뷰에서 "A380은 5년 내, B747-8i은 10년 내 기단에서 퇴출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대한항공은 A3

    2021-08-20 김희진 기자
  • 한노총 택배 조합원 벌써 1000명…민노총과 勢 대결

    택배 노동계가 양분화되고 있다. 유일 노조였던 민주노총 택배연대에 반하는 한국노총계 조직이 세를 불리고 있다. 교섭권을 지역 집배점별 과반 노조에 부여하는 탓에 양 단체의 신경전은 격화될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택배본부는 최근 소속 조합원이 1000명

    2021-08-20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