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LH 거래 협의감정 평가 곧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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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LH가 대한항공 송현동 땅 맞교환 대상으로 삼성동 서울의료원 부지를 정했다.삼성동 171-1번지 일대 의료원 남측 부지로 다음 달 14일 열리는 서울시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서울시와 LH는 감정평가 업체를 각각 1곳씩 선정해 공동으로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등가교환될 송현동 땅 감정평가도 진행된다.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감정평가법인 2곳씩을 선정해 네 곳의 평균 값으로 부지 가격을 정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와 LH, 대한항공은 지난 3월 말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3자간 거래조건에 합의한 바 있다.
최종 교환계약서 체결을 위해서는 감정평가-소유권 이전 등 후속논의가 필요하다. 교환부지 상정에 이어 소유권 이전 시기가 협의되면 11월쯤 제3자 교환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