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해양부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오는 9월 말까지 전국의 51개 일반 국도 노선의 도로표지를 일제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정비에서 운행 중 직진이나 좌우회전 때 안내지명이 표지에서 사라져 운전자가 당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진할때 연속적으로 안내지명을 노출시키고, 회전을 전후해서도 안내지명을 계속 표기키로 했다.
    또 들쭉날쭉했던 국도 노선번호 안내도 일관성 있게 하고, 안내지명도 간소화키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3월까지 26호선, 56호선 등 국도 4개 노선을 우선 정비했으며, 이달에는 4호선과 32호선 등 8개 노선을 완료하는 등 9월말 까지 51개 국도 전 노선에 대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도 도로표지 정비가 완료되는 9월 말 이후에는 지역 간 이동 교통의 주된 축인 국도에서의 길 찾기가 한층 쉽고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