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이스티크랄 사원서 착공...25개 친환경 가로등 설치
  • ▲ ▲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4일(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티크랄 사원에서 KOICA 김병관 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헤르민 루시타 인도네시아 환경부 차관(왼쪽에서 세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4일(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티크랄 사원에서 KOICA 김병관 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헤르민 루시타 인도네시아 환경부 차관(왼쪽에서 세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인도네시아 [태양광 가로등 설치]에 나섰다.

    아시아나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티크랄 사원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김병관 KOICA 소장,
    헤르민 루시타(Hermien Roosita) 환경부 차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가로등] 착공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OICA와 아시아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이며,

    인도네시아 정부도 함께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기념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


    아시아나가 기증한 태양광 가로등 1개는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CO2 배출량 230kg 감소효과가 기대돼,
    소나무 82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친환경 가로등이다.

    아시아나는
    저개발국가의 열악한 전력 인프라를 고려해
    취항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재 보호와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기여해 왔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 2010년부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대에 50개의 태양광 가로등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 베트남 다낭 지역에 40개의 가로등을 설치한 바 있다.

    아시아나는 KOICA, 인도네시아 환경부와 함께 2014년까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스크가 있는 이스티크랄 사원 부근 칠리웅강 지역에
    25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