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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항공부문 1위에 선정됐다.
[KCSI]는 1992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고객만족도 조사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한국산업의 대표적인 고객만족지수다.
KCSI 조사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면접원의 가구방문에 의한 일대일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3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아시아나항공>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이 1위에 선정된 경우는 이번이 3번째다.
저가항공사의 국제선 점유율 증가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항공 산업의 만족도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77.3점 보다 2.3점 낮은 75.0점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7.3점보다 3.9점 하락한 73.4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예약/발권서비스,
기내시설/환경,
지원응대 태도,
기내식,
안전운항,
지속 이용 혜택 등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비용항공 부분에서는
<에어부산>이 첫 신규조사에서 영광의 1위를 안았다.
<에어부산>은 전반적 만족도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요소 만족도는
탑승수속과 기내시설 및 환경,
안전운항,
헤택,
서비스 대비 가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이 70.8점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제주항공>이 68.8점
<진에어>가 67.3점
<티웨이항공>이 61.6점
<이스타항공>이 59.6점을 받았다.
2013 KCSI 저비용항공부문 1위에 선정된 <에어부산> 측은
오는 10월27일 취항 5주년을 앞두고 귀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핫밀(Hot Meal)]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거나
다양한 음료 및 신문서비스 등 모든 기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좌석 간 간격(Seat Pitch)을 타 저비용항공사보다 1~2인치 넓게 조정해
[좌석수가 곧 영업이익이다]라는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고객들에게 가장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 <에어부산> 관계자
[사진출처= 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