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공학교실·투명우산 캠페인소외계층과 따뜻한 연결고리 역할 톡톡
  • ▲ 사회와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걸어온 현대모비스에게 사회적 공헌활동은 또 다른 혁신이다.ⓒ사진=현대모비스
    ▲ 사회와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걸어온 현대모비스에게 사회적 공헌활동은 또 다른 혁신이다.ⓒ사진=현대모비스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데 쉼표는 없다…올해도 청마(靑馬)처럼 달린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가 올해 품질 혁신 못지않게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부문이 사회공헌이다. 

    사회와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걸어온 현대모비스에게 사회적 공헌활동은 또 다른 혁신인 셈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사회 각 분야와 따뜻한 연결고리를 맺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 기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등이 대표적 활동. 이러한 활동이 ‘사회적 감동’을 전하며 다른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더불어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임직원들은 지역 소외 이웃을 방문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농촌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1사 1촌 운동과 헌혈, 그리고 물품 수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이공계 기피현상, '주니어 공학교실'에선 달라요~

    최근 몇 년간 사회적으로 문제로 떠오른 이슈가 이공계 기피현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지역 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며, 과학 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해 이같은 문제를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자사의 기술연구소, 울산공장, 천안공장 등 지방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며, 지역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과학영재를 육성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05년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하면서 첫 발을 내딛게 되어 지금은 기술연구소 인근 초등학교를 포함해 천안, 울산 등 현대모비스 대규모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매달 한 차례씩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공학교실에는 실습위주로 진행함으로써 성인에 비해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초등학생들이 쉽게 흥미를 갖고 과학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

  • ▲ 사회와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걸어온 현대모비스에게 사회적 공헌활동은 또 다른 혁신이다.ⓒ사진=현대모비스

     


    이 주니어 공학교실은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과 학교 측의 호응이 높아져 올해부터 대상학교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참여 초등학교를 기존 6개교에서 14개교로 늘리고, 연구원 등의 사내 우수한 이공계 인력풀을 활용해 공학교실의 교습을 담당하며 과학교사로 활동할 강사진 160명을 선발하기도 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자사 기술연구소는 물론 공학한림원, 한양대학교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센터와의 공동 작업을 거쳐 올해 과학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쉽고 재밌는 교재를 개발했다.

    ▲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아이들 교통사고가 줄었어요~

    현대모비스는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을 회사 사회공헌 대표사업으로 선정하고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투명우산 10만 여개를 제작, 전국 120여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1만 4천여 건이 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은 7백에서 8백여건으로 사망자 증가율이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다. (2010년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 만 13세 미만 기준)

    특히 비오는 날 교통사고 위험은 평소보다 높다. 아이들은 주의력과 판단력이 어른보다 떨어져 비오는 날은 우산으로 인한 시야 확보가 힘들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한층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 경우 이를 막기 위해 우산으로 시야에 들어오는 차량이나 설치물을 가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 할 수 도 있다.

  • ▲ 사회와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걸어온 현대모비스에게 사회적 공헌활동은 또 다른 혁신이다.ⓒ사진=현대모비스

     


    이에 현대모비스가 진행하고 있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로부터 크게 호응 받고 있으며, 안전을 확보해줄 수 있는 투명우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높이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어린이용 특별 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여 찢겨지거나 거센 바람에 휘거나 부러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우천으로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투명우산이란 특징이 있다.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했다.

    ▲ 10년간 100억 투자, '현대모비스 숲' 아시나요~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모비스 숲’ 가꾸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숲 조성에 들어간다. 앞으로 매년 10년간 100억 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숲’을 테마로 108ha(약 33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진천군 주민과 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테마를 구성하고,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숲 조성 후 토양 및 수종 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여 숲의 디자인과 수종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앞으로 진천군민들의 휴식공간, 어린이 자연 생태 체험 학습장, 숲속 산책로 및 자전거 트레킹 코스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숲 탐방과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절 과실수 축제와 숲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탐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또한 ‘자기나무 갖기’, ‘가족사랑 나무심기’ 등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져 탐방객들이 자율적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모비스 노사가 함께 나서 ‘노사화합의 숲’을 조성하고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숲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비스 숲’ 가꾸기는 지역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고 활용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부품 개발에도 앞장서 자동차 부품산업의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 사회와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걸어온 현대모비스에게 사회적 공헌활동은 또 다른 혁신이다.ⓒ사진=현대모비스

     



    ▲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키즈 오토파크' 인기몰이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그룹사들과 협력하여 2009년 5월 5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체험실습을 할 수 있는 ‘키즈 오토파크’를 마련한 바 있다. 

    키즈오토파크는 3000㎡ 규모의 부지에 오토가상체험시설,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 최신 인프라를 갖추고 연간 1만 2천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시설이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입체 동영상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상황 가상체험, 안전벨트 착용 체험, 보행안전 교육 및 실습, 그리고 어린이 모터카 주행 체험 등의 실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다.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 키즈오토파크는 교통안전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어린이에 한해 교통안전 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시험을 통과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기존의 보행자 위주의 수동적이고 단편적인 교육에서 나아가 운전자 입장에서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는 능동적인 체험교육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 사회와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걸어온 현대모비스에게 사회적 공헌활동은 또 다른 혁신이다.ⓒ사진=현대모비스

     


    ▲ 1사 1촌 운동 사랑의 봉사 '감동 전파'

    종합 자동차부품 전문 회사인 현대모비스는 전국에 모듈부품을 생산하는 공장, AS용부품을 공급하는 물류거점 등 전국적인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전사적으로 ‘1社1村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농촌마을과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농산물 수입개방이 가속화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농촌을 새롭게 부흥시키는데 힘을 더하고, 농촌 스스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봉사활동이나 지역 농산물 구매 등의 방법을 통해서 농촌마을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현대모비스 '1社 1村운동'은 2006년 말 남한강 쌀과 충주사과로 유명한 충북 충주시 덕련리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서 시작해 현재는 경기도 이천, 충남 공주, 경남 울주 등 지역 등지로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1社1村운동’과 더불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몸으로 체험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고자 각 사업장 인근에 사회의 손길이 미치기 힘든 사회복지시설과 사업본부별로 자매결연을 맺고 매주 전임직원들이 교대로 해당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청소, 시설 정비, 아이들과 놀아주기, 목욕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구호에만 그치는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연말을 맞아 현대모비스는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김장 나눔, 급식 도우미 및 환경k 미화, 어르신 마사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레크리에이션과 주니어공학교실 등을 진행하고 위문품 및 연탄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받은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체험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