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결과에 따라 책임자에 손해배상 청구할 것"
  • 경남제약[053950]주가가 허위 매출 기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3일 10시40분 현재 경남제약은 전일대비 8.68%(145원) 하락한 1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희철 전 경남제약 대표이사와 김성호 재무관리총괄 등이 4분기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5개 업체에 대한 허위매출을 기재했다. 약 49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검찰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과 관련한 공소를 제기한 상태다.  


    현재 경남제약 측은 "해당 허위매출은 전액 정리돼 지난해 말 기준 관련 매출채권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해 법원 판결을 통해관련 책임자에 대한 구체적 혐의가 확정되는 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 제반 법적인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