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입찰 신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강릉유천지구 내 준주거용지와 주차장용지를 공급한다.

30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입찰로 공급하는 용지는 총 28필지로 이 중 준주거용지는 26필지다. 필지별 규모는 708∼1098㎡로 예정가격은 3.3㎡당 평균 393만원대로 건폐율 70%, 용적률 500%이하,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또 주차장용지는 2필지로 주차장용지1의 경우 건폐율 80%, 용적률 600%이하에 7층까지 건축가능하다. 면적은 2249㎡로 예정가격은 3.3㎡당 215만원대다.

주차장용지2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이하로 5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면적은 1225㎡로 예정가격은 3.3㎡당 106만원 선이다. 

단, 주차전용 건축물의 30%까지 관련법에서 정한 주차장 이외의 용도로 활용 할 수도 있다.  

강릉유천지구는 2018년 동계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촌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유천동과 홍제동 일원 67만㎡ 부지에 총 5천여 가구, 1만4천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단지로 조성된다. 인근 영동·동해고속도로의 강릉 IC와 국번도로 등 편리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LH 관계자는 "유천지구는 여러 입지적 여건, 올림픽 선수촌 등 단지성숙의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분양에 따른 희소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내달 19일 하루만 입찰 신청을 받아 당일 개찰하고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계약은 다음달 2324일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