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K7·올뉴쏘렌토 등 기아차 인기차종 130대 의전·업무용 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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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2일 열리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공식 후원한다.

     

    기아차는 24일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서 조용원 국내마케팅실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문정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기아차는 영화제를 방문하는 주요 영화배우들과 유명 감독들에게 의전차량 및 업무차량을 지원한다. 제공되는 차량은 K9, K7, 올 뉴 카니발, 올 뉴 쏘렌토 등 모두 130대다.

     

    기아차는 또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되는 야외 행사장 비프빌리지(BIFF Village) 내에 기아차 브랜드 전시관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차 브랜드 전시관 방문객들은 간단한 촬영을 통해 올 뉴 쏘렌토 홍보 영상의 주인공이 돼보는 '기아 맨즈 액션 히어로(KIA Man’s Action Hero)', 실제 쏘울 차량에 탑승해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아 듀얼 레이싱 챌린지(KIA Dual Racing Challenge)' 등 색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달 5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K-시네마 데이'에는 총 4000명의 기아차 고객들을 초청, 올 뉴 쏘렌토 콘셉트 '남자의 존재감'을 주제로 장진 감독과 만남의 기회를 갖고 영화제 초청작인 '수춘도'(감독 루양)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10년간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며 영화산업의 발전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와 자동차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외 영화팬들이 기억에 남는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및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돼 79개국 312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