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모바일·PC게임에 집중된 국내 게이머에 콘솔 재미 알리려 최대 부스 참여
총 43종 게임 체험존 마련...내년 최고 기대작 '블러드본' 개발자 시연 자리도 마련
  • ▲ 카와우치 시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심지혜 기자
    ▲ 카와우치 시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심지혜 기자

"모바일·PC 게임에 집중된 우리나라 이용자들에게 콘솔게임의 즐거움 알리고 싶어 창립 이래 가장 큰 100부스 규모로 지스타에 참가했다."

카와우치 시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는 20일 지스타2014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카와우치 대표는 "플레이스테이션4(PS4)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많은 타이틀을 소개하고 싶어 지스타에 참가했다"며 "이번 지스타에서는 PS 단독 게임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CEK 부스에서는 올해 발매된 타이틀뿐 아니라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작 등 총 43종의 타이들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을 안내하는 스태프 들은 '찰진 손맛'이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관람객들을 맞았다. 한 스태프는 "PS는 손으로 조작하는 콘솔 게임인 만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강조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지스타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스.ⓒ심지혜 기자
    ▲ 지스타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스.ⓒ심지혜 기자

  • 전시장 중간에는 온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저스트댄스2015, 드라이브클럽 타이틀을 비롯해 곳곳에 라스트오브어스 리마스터드, NBA 2K15, 피파15, 위닝이레븐2015 등 총 43종의 게임 타이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슬리핑 독스, 블러드 본 등 성인 전용 타이틀만 따로 모은 체험관도 따로 마련됐다. 

    SCEK는 20일 PS플랫폼으로 게임을 개발 중인 한국 개발사들을 국내 유저들에게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시작한다. 23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행사 기간 동안에는 매일 국내 개발사 타이틀 소개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중간에는 PS4 독점 레이싱 게임 드라이브클럽 시연존에서 카와우치 시로 대표의 레이스 기록에 도전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 ▲ 지스타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스.ⓒ심지혜 기자
    ▲ 지스타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스.ⓒ심지혜 기자

  • 특히 SCEK는 지스타 관람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2일일과 23일 동안 해외 게임개발자 방한 행사 및 SCEK 부스 방문 유저들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대회를 연다. 

    또한 22일 오전 10시에는 PS3 및 PS4 용 대전 격투게임 'Guilty Gear Xrd –Sign' 현장 토너먼트 예선전을 개최하며 오후 1시에는 해당 타이틀 개발자인 Arc System Works 소속 이시와타리 다이스케 제너럴 디렉터가 참여해 결승전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2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위닝일레븐2015의 현장 토너먼트 예선전을 시작해 오후 1시, 결승전 및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이어서 2시 30분부터는 PS4용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블러드본의 개발자 SCE WWS 소속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가 직접 SCEK 데모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SCEK 부스 내 PSN(SM) 존에서는  플레잉스테이션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 화면을 현장 스탭에게 보여주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PS Plus 회원으로 확인되면 추가 경품도 제공한다. 

    오다 히로유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저팬아시아 부사장은 "PS4인기는 한국에서도 최고"라며 "지난해 말 출시된 PS4 판매량은 지난8월 기준 누적 10만대를 넘었으며 과거 어떤 플랫폼보다 빠른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계속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