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서 35개국, 617개 게임사 경쟁
  • ▲ 지난해 지스타 현장 모습.ⓒ지스타 사무국
    ▲ 지난해 지스타 현장 모습.ⓒ지스타 사무국

지스타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전세계 35개국 617개 게임업체가 참가하는 지스타에서는 다양한 신작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전시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사무국에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19일부터 20일까지는 비행기를 타고 오는 이들을 위해 김해공항에서 벡스코까지 오는 셔틀버스가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마다 운행된다. 

부산역에서 벡스코까지 오는 셔틀버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운행하며 19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20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 21일부터 23일까지는 오전9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약 20분~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고속버스를 타고 오는 이들을 위해, 노포동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도 있다. 20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21일부터 23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5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셔틀버스 시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지스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현장 조감도.ⓒ지스타 사무국
    ▲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현장 조감도.ⓒ지스타 사무국

  • 이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벡스코에 도착했다면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나 입장권은 오후 5시까지만 끊을 수 있다. 개막 첫날인 20일에는 12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일반 6000원, 청소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들고 벡스코에 들어가면 제1전시장에서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다양한 기업들의 게임 전시와 함께 아케이드게임, 보드게임, 콘솔게임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모든 게임들을 다 시연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어디서 어떤 게임을 시연해 볼 수 있을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우선,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종의 신작 게임을 들고 온 넥슨이 지스타 참가 10년 이래 처음으로 시연존을 만들지 않았다. 때문에 모든 게임은 영상으로만 소개되며 쇼케이스를 진행해 게임 개발팀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더불어 지스타 부스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넥슨의 신작을 소개하는 경품을 증정한다.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넥슨 출품작은 메이플스토리2, 서든어택2, 공각기동대 온라인, 페리아 연대기, 야생의 땅: 듀랑고, 프레타, 도미네이션즈, 클로저스, 아르피엘, 아미아 등이다. 이 중 모바일 게임인 마비노기 듀얼, 광개토태왕, 영웅의 군단 레이드는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2년만에 지스타에 돌아온 엔씨소프트 부스에서는 총 8종의 신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 지스타에서 볼 수 있는 엔씨소프트의 신작은 총 8종으로 PC온라인 게임에는 리니지 이터널과 프로젝트 혼, 모바일 게임으로는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아이온 레기온스, 패션스트리트, 프로젝트H2, 팡야 모바일, 소환사가 되고 싶어 등이다. 

    처음으로 지스타 고객 참여관에 진출한 스마일게이트는 총 4종의 게임을 전시한다. 우선 PC게임으로는 지난 3년간 공들여온 '로스트아크'와 영국 개발사와 함께 진행한 '스카이사가', 최근 비공개테스트를 마친 '아제라'가 있으며 모바일 게임으로는 '프로젝트 퍼피'가 준비됐다. 이 중 로스트아크와 프로젝트 퍼피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스카이사가는 영상으로 선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PS)으로 유명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도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100부스로 유저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SCEK 부스에서는 올해 발매된 주요 타이틀뿐 아니라 내년 상반기 발매예정작 등 총 43종의 PS 게임타이들을 경험할 수 있다. 

    SCEK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PS4용 '블러드본(Bloodborne)'과 '디 오더 1886(The Order 1886)' 등 16종의 타이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 ⓒ지스타 사무국
    ▲ ⓒ지스타 사무국

  • 이밖에도 지스타 사무국은 지스타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지스타&게임 히스토리관'을 열어 그동안의 게임사를 소개하고 스타트업들의 게임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공동관'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지스타 개막 전날인 오늘 오후 5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21일에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22일과 23일에는 벡스코 다목적홀에서 부산 e스포츠행사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한일 게임애니송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지스타 전시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지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