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국내 판매되는 디젤차 대상 유로6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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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는 9월부터 적용되는 친환경 규제인 유로6 기준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디젤차를 대상으로 유로6가 전격 시행됨에 따라 올해 출시되는 BMW 전 차종에대해 유로6 기준을 만족할 예정이다. 

    유로6는 유럽연합(EU)이 도입한 디젤 차량 배기가스 규제단계로, 오는 2015년 9월부터 유럽 및 국내 시장에 일제히 적용되어 유로6 모델에 한해서만 판매가 허용된다. 이에 따라 모든 제조사는 유로6 기준 만족을 통해 질소 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유로5(0.18 g/km) 대비 0.08 g/km, 약 56% 절감해야 한다.

    BMW는 이와 관련해 5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이미 유로6 기준을 만족하고 있으며, MINI는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모델이 유로6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유로5 모델의 경우, 곧이어 신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2015년 내 판매하는 전 모델이 유로6 기준을 만족할 예정이다. 5개 모델은 320d x드라이브, 730d x드라이브, 740d x드라이브, X1 18d, X1 20d 등이다.

    BMW코리아 박혜영 이사는 "이들 유로5 모델의 경우 하반기 중 신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 안에 판매하는 전 모델이 유로6 기준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