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에너지 변환소자 개발' 연구논문으로 물리부문 수상
  • ▲ 임현식 동국대 교수.ⓒ동국대
    ▲ 임현식 동국대 교수.ⓒ동국대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본교 임현식 물리반도체과학부 교수가 구리 및 주석, 황, 아연 화합물(CZTS)의 박막을 이용한 태양광 에너지 변환소자 연구논문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임 교수는 그동안 금속과 반도체, 산화물에 이르는 다양한 물질과 이러한 물질들로 구성된 소자에서의 새로운 물리적 현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지금까지 15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달 초에는 UNIST 및 Oxford 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한 '표면 효과에 의한 나노구조 반도체의 에너지 밴드 갭 축소'에 대한 연구결과를 나노분야 최고 권위지 중 하나인 'Nano Letters'지에 공동 교신저자로 게재된 바 있다.

    우수논문 시상식은 오는 2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2014년도 과학기술총연합회 회원단체의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우수논문을 과학기술총연합회에서 심사 및 선정하는 것으로,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