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있는날 행사 일환... "저작권 특강에, 영화 시사회 초대도"
  •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날 홈페이지.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날 홈페이지.

    KT(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미국영화협회(MPA)와 손잡고 저작권 관련 특강과 '판타스틱 4' 프리미엄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MPA,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보호센터 등과 공동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하 매마수)'을 '저작권 지키는 날'로 삼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영화 상영은 이 일환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우선 올레tv는 '8월의 매마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3일까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테이큰2' 등 인기영화 VoD(주문형비디오) 26편 중 한 편 이상을 구매한 이용자 200명을 추첨해 최신작 '판타스틱 4'의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권을 준다. 이 시사회는 오는 26일 CGV 용산에서 열린다.
 
올레tv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저작권보호센터, 미국영화협회와 '저작권 지키는 날'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 취지에 맞춰, 영화 상영 전 개그맨 안상태가 특별강사로 무대에 올라 저작권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필재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난 1년 동안 '매마수' 캠페인을 운영하며, 매월 올레tv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신규 작품들을 소개해 왔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저작권보호센터, 미국영화협회 등과 함께 행사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레tv는 2014년 9월 이래로 '매마수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면서 TV포인트 적립, 100원 할인, 유명 전시회 초대권 증정 등 다양한 문화 혜택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