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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자동차가 혁신적 디자인과 두 가지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등 뛰어난 상품성으로 무장한 스포티지의 4세대 모델 'The SUV, 스포티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27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에서 'The SUV, 스포티지'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의 도심형 SUV(다용도 스포츠 차량)로서 세계 자동차 트렌드의 새로운 시작을 열었던 대표적인 SUV 차종이다. 1993년7월 1세대 모델인 NB-7을 시작으로 2세대 KM, 3세대 SL에 이어 이번에 4세대 모델인 'The SUV, 스포티지'를 선보였다.

     

    'The SUV, 스포티지'는 혁신의 아이콘인 스포티지의 명성에 걸맞게 미래지향적인 진보적 디자인과 한층 진일보한 상품성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그 결과 △혁신적 스타일의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정숙한 운전환경 △넉넉하고 효율적인 실내공간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국내 최고의 SUV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특히 기존 스포티지R의 디자인을 한 단계 발전시켜 더욱 진보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탄생된 'The SUV, 스포티지'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차세대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명실상부한 SUV 리딩 브랜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기아차 총괄PM담당 정락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티지는 기아차의 혁신과 진보를 상징하는 대표모델"이라며 "특히 이번 ‘The SUV, 스포티지’는 안전성, 주행성능, NVH, 공간활용성 등 모든 면에서 진화의 정점에 선 모델로 기존 스포티지의 명성을 넘어서는 글로벌 톱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he SUV, 스포티지'의 외관은 '스포티 & 파워풀 에너지(Sporty & Powerful Energy)'를 키워드로 디자인됐다.

     

    기존 '스포티지R'이 세계 유명 디자인상들을 석권하며 완벽에 가까운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기아차는 이를 뛰어넘는 4세대 스포티지의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디자인 역량을 집중했다. 

     

    이에 기존 '스포티지R'의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계승하면서도 활동적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SUV 고객층의 요구에 맞춰 도심뿐만 아니라 아웃도어를 아우를 수 있는 좀 더 강인하고 힘 있는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The SUV, 스포티지'의 외관은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적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유선형 후드(본넷)라인에 과감한 조형배치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하는 전면부 △불륨감 속에 팽팽한 옆 선을 조화시켜 날렵함이 강조된 측면부 △세련되고 매끈하면서도 가로 지향적인 스타일로 안정감 있게 마무리한 후면부 등이 특징이다.

     

    또한 후드 위로 상향 배치된 헤드램프는 새로운 역동적 비례감을 제공하며, 슬림하고 개성 있는 형상의 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더했다.

     

    이 밖에도 기존 '스포티지R' 대비 증가한 전장(40mm 증가)과 휠베이스(30mm 증가)는 한층 스포티하면서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강화하는 동시에 넉넉하고 편리하게 실내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The SUV, 스포티지'에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R2.0 디젤엔진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UⅡ1.7 디젤엔진이 적용됐다.

     

    친환경 배출규제 ‘유로6’를 만족시킨 R2.0디젤 엔진은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해 실용 주행영역의 응답성과 성능을 개선해 최적화된 동력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UⅡ1.7 디젤엔진은 7속 DCT와 조합돼 즉각적인 응답성과 다이나믹한 변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동시에 다운사이징 엔진을 통한 실용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The SUV, 스포티지'는 엔진룸 언더커버, 휠 에어커튼, 리어스포일러 에어블레이드 등을 통한 공력성능 개선과 공회전 제한장치(ISG) 적용에 따른 연료 효율 증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했다. R2.0디젤 엔진 모델(2WD AT, ISG)의 연비는 14.4Km/ℓ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1993년 출시 이후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혁신을 보여준 스포티지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했다"며 "시장 리더로서 새로운 SUV의 기준을 제시해 왔던 스포티지는 '혁신적 디자인, 강화된 상품성, 다이나믹한 주행성능' 등을 통해 다시 한번 SUV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