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취업난으로 어렵고 힘든 청년들에게 힘을"
  • ▲ 호반장학금을 받은 건국대 장학생들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오른쪽), 송희영 총장(왼쪽)이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 호반장학금을 받은 건국대 장학생들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오른쪽), 송희영 총장(왼쪽)이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건국대는 호반장학재단이 28일 본교 행정관에서 '2015년 건국대학교 호반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건국대 학생 196명에게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2015년 건국대학교 호반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건축, 토목, 부동산학과 장학생 14명, 성적우수 장학생 43명, 기존 호반장학생 가운데 3개 학기 성적우수 학생 30명, 가계곤란 장학생 72명, 대학원 연구지원 장학생 11명, 글로컬 캠퍼스 26명 등 총 196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청년실업 해소에 써 달라는 김상열 회장의 요청에 따라 4학년 취업준비생 59명에게 67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김상열 회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출범한 '청년희망펀드'에 사재로 최근 5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해에도 건국대 재학생 156명에게 장학금 3억 원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해 호반장학금을 받은 학생 가운데 30명은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둬 올해에도 연속 호반장학금을 받아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지금까지 호반장학금을 받은 건국대 학생은 322명(중복 제외)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