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내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선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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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글로벌 출판기업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와 손잡고 세계최초로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를 이달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전했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전집으로 나오기까지 약 3년여의 시간이 걸린 글로벌 출판 프로젝트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문사회, 자연과학상식 등이 총망라된 만화 백과다.

     

    두 회사는 2012년부터 '초등 영재를 위한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브리태니커가 미래엔을 선택한 데에는 미래엔이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아동출판사 17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출판사 대열에 합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래엔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에 대한 구성 및 내용, 저작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어 이미 중국과 대만에 저작권 수출 계약을 마무리했다. 또한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등과 같은 국제 도서전에 꾸준히 참여해 해당 출판물에 대한 저작권 수출을 활발히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리아 만수르 브리태니커 부사장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에 미래엔이 보유한 창조성과 교육적 해석이 더해질 것이라고 믿으며 양사의 최대 장점을 결합한 이 출판물이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우수한 교육 효과를 제공해 줄 것임을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영진 미래엔 대표는 "브리태니커의 정교하고 신뢰도 있는 콘텐츠에 만화뿐 아니라 사진, 일러스트, 인포그래픽 요소 등이 더해져 교육적, 과학적이면서도 흥미롭기까지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시리즈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