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화여자대학교
    ▲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는 '이화국악관현악단'을 창단했다고 7일 밝혔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소금, 피리, 해금, 타악 등 이화여대 한국음악전공 졸업생 등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곽은아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원영석 교수가 지휘자로 나선다.

    일부 대학에서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성으로만 구성된 것은 이화국악관현악단이 처음이라고 이화여대 측은 전했다.

    곽 교수는 "우리나라에 서양문화가 유입된 그 시절 한국음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교육시켰던 이화의 정신을 되살려 우리음악의 세계화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창단을 기념하기 위해 이화국악관현악단은 8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