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서울 영등포구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효철 원디대 교수(왼쪽)와 이찬형 한국모션테이핑학회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
    ▲ 11일 서울 영등포구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효철 원디대 교수(왼쪽)와 이찬형 한국모션테이핑학회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


    ◇ 원광디지털대·한국모션테이핑학회 공동연구 등 MOU 체결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한국모션테이핑학회와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학술교류 및 연구 추진 △한방미용예술분야 자문·지원 △교육콘텐츠 개발 등을 협력하로 했다.

    국내외 모션테이핑 지도자를 육성하는 한국모션테이핑학회에는 현재 18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 성균관대 경영대학 동문상 수여식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동문회는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7회 자랑스러운 경영대학 동문상' 시상식을 18일 개최한다.

    동문상 수상자로는 김윤식 신동에너콤 대표이사, 권선택 대전시장 등 2명이 선정됐다.

    ◇ 건국대 연구팀, '황반변성' 발병 기전 규명

    건국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 김동은 교수와 건국대병원 안과 정혜원 교수 연구팀이 노년황반변성 발병 기전을 규명했다.

    황반변성은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안과 질환 중 하나로 건성과 습성으로 나눠진다. 이중 건성 황반병성이 80~90%를 차지하고 있지만 발병 기전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제도 전무했다.

    건국대 연구팀은  황반변성 환자와 정상인의 눈의 각막과 홍채(수정체) 사이에 들어 있는 액체인 방수의 단백질 비교분석을 통해, '케라틴8' 단백질 발현이 환반병성 환자에서 2배 증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한 연구를 통해 세포골격 단백질 중 하나인 케라틴8이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된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자가포식'이라는 대사작용으로 세포 사멸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을 건대 연구팀은 확인됐다.

    또한 산화 스트레스로 활성화된 'MAPK1'(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1)에 의해 케라틴8이 인산화되고 핵 주변으로 재배열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케라틴8의 변화는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상피세포성을 잃은 뒤 간엽세포화를 유도해 망막색소상피세포 고유의 시각기능을 잃게 하는 상피-중간엽변성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김동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약물작용점을 타겟으로 하고 기존 약물(항암제)을 활용하는 신약 재창출을 시험 중에 있다. 이러한 후속연구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후보물질 발굴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과 세포 생물학 국제 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 1월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동국대 '2017학년도 동계 Dream 교사 연수'

    동국대학교는 강원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고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동계 Dream(드림) 교사 연수'를 11~12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 교사에게 동국대 학생부 종합 전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형 평가 항목 및 2017학년도 운영 결과 등이 안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