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분야 기술협력 확대 기대감 '쑥'"'공항 안내-가정용 허브' 로봇 등 생태계 확장 나서"
  • ▲ LG 공항 청소로봇. ⓒLGE
    ▲ LG 공항 청소로봇. ⓒLGE


    LG전자가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등 생활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30일 서울 서강대학교에서 에스지로보틱스는와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맺었다. 협약식에는 조택일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전무), 류혜정 H&A스마트솔루션BD담당 상무, 박종구 서강대 총장, 공경철 에스지로보틱스 대표(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에스지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분야 스타트업으로 회사 대표인 공경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픽 사이배슬론에 출전해 장애인을 위한 보행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으로 3위에 오른 바 있다.

    LG전자는 올 초 가정용 허브 로봇, 정원 손질 로봇, 공항 안내 로봇 등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 제품군을 선보이며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태다.

    조택일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전무)은 "LG전자가 보유한 가전 및 IoT 기술역량이 에스지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협력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