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실행력 향상, 민간부문 성과 확산 기대
  • ▲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측정에 관한 업무협약.ⓒK-water
    ▲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측정에 관한 업무협약.ⓒK-water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6일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본사에서 SK사회공헌위원회와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측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사회공헌위원회는 그룹경영의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협의회 중 하나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한다.

    수공과 SK는 사회적 가치의 객관적 측정을 위한 지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적 가치 측정 자료 제공 △사회적 가치 측정과 측정체계 개발 협력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와 결과물 공유 등이다.

    수공은 업무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안전·환경 등의 분야에서 나타나는 사회문제와 해결방안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SK는 이를 토대로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와 지표를 개발하고 결과물을 공유하게 된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협약이 수공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해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공은 최근 사회적 가치 실현 로드맵을 마련했다. 지속 가능한 물관리와 일자리 창출 등 60개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실현추진단과 위원회도 각각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