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건물 준공 기념한 내부 행사 개최
  • ▲ 아모레퍼시픽 사장 안세홍, 아모레 카운셀러 대표 유금례, 아모레퍼시픽 원로임원 대표 이능희, 이니스프리 모델 윤아, 용산구청장 성장현, 서울시장 박원순,

(왼쪽에서 일곱번째)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데이비드 치퍼필드,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봉렬, 라네즈옴므 모델 박서준,

현대건설 사장 박동욱, 건원엔지니어링 사장 유군하, 해안건축 대표 윤세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 배동현ⓒ아모레퍼시픽그룹
    ▲ 아모레퍼시픽 사장 안세홍, 아모레 카운셀러 대표 유금례, 아모레퍼시픽 원로임원 대표 이능희, 이니스프리 모델 윤아, 용산구청장 성장현, 서울시장 박원순,
    (왼쪽에서 일곱번째)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데이비드 치퍼필드,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봉렬, 라네즈옴므 모델 박서준,
    현대건설 사장 박동욱, 건원엔지니어링 사장 유군하, 해안건축 대표 윤세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 배동현ⓒ아모레퍼시픽그룹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름다움인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하는 거대한 구심점이자,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켜 나가는 미(美)의 전당이 될 것입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에 위치한 본사에서 건물 준공을 기념한 내부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오랜 기간 본사 중건을 위해 노고와 열정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과 사외 관계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 관계자 400여 명을 초청했다.

    1층 정문에서 테이프 커팅식 이후, 2층 대강당에서 이어진 본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계를 맡은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사무소, 시공사 현대건설, 감리사 건원엔지니어링 등 대표 3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설계를 맡은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원대한 꿈과 가치를 품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모여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1945년 개성에서 창업한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은 1956년 현재 본사 부지에 사업의 기틀을 세운 이후 1958년 3층의 본사 건물을 지어 뿌리를 내렸다.

    1976년에는 10층의 신관 건물을 올리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세 번째 용산 시대를 맞아 창업자를 기리는 의미에서 아모레퍼시픽 장원(粧源)으로 건물 이름에 아호를 담고 이를 기념해 정육면체의 본사와 닮은 중건기비를 이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