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 (앞줄 좌측 세 번째부터) 준법지원협의회 발족식에 참여한 이황 위원장과 전중규 호반그룹 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 (앞줄 좌측 세 번째부터) 준법지원협의회 발족식에 참여한 이황 위원장과 전중규 호반그룹 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전날 '호반그룹 준법지원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법규를 준수하는 것을 넘어 법적·사회적 요구에 충족한 기업 운영을 위해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준법지원협의회에는 이황 고려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 김의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한양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종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고, 이황 교수가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그룹이 준수해야 하는 제반 법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법규 준수 여부를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또 그룹의 법률적 위험에 관한 준법 지원, 준법 경영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이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협의회를 통해 준법 경영 매뉴얼 개선, 임직원 교육, 모니터링 등 준법 경영을 확대할 것"이라며 "그룹의 모든 비즈니스가 준법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