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고위급 대화 가능성에 투심 개선코스닥, 상승폭 늘려 790선까지 회복
  • 8월 첫 거래일을 맞은 증시가 무역협상 해결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대화 성사 기대감에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코스피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91포인트 오른 2301.17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669억원, 기관은 1418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744억원 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거래량은 2억1446만주, 거래대금은 4조706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화장품은 4% 이상 올랐으며 제약은 2%, IT, 철강, 유통, 증권, 부동산 등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화학, 자동차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65% 내린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81%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3.3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8%, NAVER는 1.68% 각각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0.77%, 한국전력은 2.85%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01개, 하락 종목은 22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3포인트(1.90%) 오른 790.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875개, 하락 종목은 28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120.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