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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은 란제리 중심 편집매장 ‘엘라코닉’이 올해 F/W(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엘라코닉에서는 제품 90%에 와이어를 없애 편안함을 최대화 한 다양한 스타일의 브라렛을 판매한다. 브라렛 입문자도 무난하게 시도하는 제품부터 가슴이 큰 고객들을 위한 제품, 활동량이 많은 날에도 착용하기 쉬운 스타일 등 다양한 체형에 맞는 속옷을 준비했다.

    고객들을 위해 제품마다 가이드를 썼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모르는 초심자를 위해 ‘민감한 피부도 OK’, ‘후크로부터 해방’, ‘타이트한 의상 필수템’ 등 특징을 표기해 구매를 돕는다. 여성들의 몸이나 고민에 따라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너무 얇은 홑겹 브라렛 때문에 민망할까 걱정인 고객들을 위해 패드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도 있어 실용적이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브라렛은 5만9000~6만9000원, 팬티 1만9000~2만5000원, 브라탑 가격은 7만9000~8만9000원이다.

    한편 엘라코닉이 자체 제작한 속옷 브랜드 ‘언컷’은 런칭 1년 만에 엘라코닉의 전체 판매량에서 70%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히 성장했다. 재구매율도 높다.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착용감에 전 연령대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존 백화점 브랜드보다 30~40% 저렴한 가격대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까지 갖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엘라코닉은 1년 만에 매출 규모가 5배 넘게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센텀시티점, 대구점, 광주점, 경기점, 본점까지 6개 매장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손문국 상품본부장은 “엘라코닉은 편안하면서도 신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속옷만 모은 여성들의 놀이터”라며 “미국, 스페인, 호주, 프랑스 등 해외 브랜드 중에서도 착용감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제품 위주로 직접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