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편 영상도서, OTT로 집에서 시청… "소외계층 차별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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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헬로가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뷰잉(Viewing) 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手語)영상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청각장애인들이 장애인도서관에 찾아가거나 복잡한 대여 절차를 거치는 대신, 집안의 TV를 통해 손쉽게 영상도서를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뷰잉 내 수어영상콘텐츠는 ▲'백설공주', '손을 씻어요',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할까' 등 아동용 도서와 ▲'데미안', '시작해요 코딩', '안녕 한국사' 등 청소년용 도서, ▲'지진 안전 지침서', '나를 지키는 안전 수첩', '명견만리' 생활도서 등으로 총 300여권의 영상을 수록했다.

    이번 서비스는 뷰잉을 켜는 즉시, 수어영상도서관 메인 화면에서 도서영상과 제목을 한번에 보여줌으로써 직관적으로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화/역사/예술/과학 등 10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유심 뷰잉사업담당 상무는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맞춤형 미디어 기술 개발로 소외계층의 차별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