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지수 등락 반복끝에 상승 마감현대상선, 정부지원 소식에 2% 이상 올라
  •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음에도 불구,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약세로 마쳤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3포인트(0.77%) 내린 2145.1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장중 등락 반복 끝에 주요 3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1포인트 내린 2155.34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991억원, 외국인은 227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3272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5585만주, 거래대금은 4조6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조선, 은행, 보험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 자동차, 화장품 등은 3% 이상 하락했으며 IT, 증권, 항공, 반도체, 철강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45% 내린 4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90%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4.74%,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0%, 현대차는 1.73%, 네이버는 4.23% 내렸다.

    반면 LG화학은 2.85%, SK이노베이션은 1.65% 올랐다.

    이날 현대상선은 800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 소식에 장 초반 6% 이상 급등했다 2.24% 상승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09개, 하락 종목은 52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3포인트(1.73%) 내린 718.8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38개, 하락 종목은 74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오른 1134.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