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7715억원으로 32.2% 상승
  • ▲ 현재 Vale사(社)와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을 수행 중인 팬오션의 'SEA FUJIYAMA'호. ⓒ팬오션
    ▲ 현재 Vale사(社)와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을 수행 중인 팬오션의 'SEA FUJIYAMA'호. ⓒ팬오션
    팬오션은 3분기 영업이익 57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715억원으로 32.2%, 순이익은 429억원으로 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팬오션은 하림그룹 편입 이후 곡물사업 확대 등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 3분기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2조158억원, 영업이익은 1516억원을 달성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6.8%가 상승했다.

    다만 벌크선운임지수(BDI) 상승 기조로 인해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유가 상승 및 미중 무역 갈등 등 외부 요인 영향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의 상승폭이 다소 낮아졌다.

    팬오션 관계자는 "황산화물 배출 제한을 필두로 한 환경 규제 강화, 유가 변동성 확대 및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