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블록 4800여가구 조성… 2019년 분양 예정
  • ▲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 위치도. ⓒ대우건설
    ▲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 위치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디케이아시아와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 내 2개 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8650억원(VAT 별도) 규모이며 21만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0층. 25개동 총 4800여가구 아파트를 신축하는 공사다. 2019년 분양 예정이다.

    한들구역이 속해 있는 인천 서구는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손쉽게 서울에 접근할 수 있고 인천지하철 2호선을 통해 인천시내 접근도 용이하다. 사업지 주변으로 산업단지 개발, 스타필드, 하나금융타운 입주 등 개발호재가 있으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주택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사업지 남측에는 정부의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인 검암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어 주거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구역 내에는 초(신설)·중·고교가 모두 위치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사우나, 수영장, 체육관 등 대단지 프리미엄으로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주거편의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들구역은 또 택지지구에 비해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전매제한기간 6개월, 전용 85㎡ 이하 청약시 가점제 최대 40% 이내 등 현행 청약제도로 기회가 제한적인 실수요자 또는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