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 위해 대금 조기 지급
  •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있는 서울 용산구 소재 '아이파크몰'. ⓒ뉴데일리 DB
    ▲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있는 서울 용산구 소재 '아이파크몰'. ⓒ뉴데일리 DB

    HDC현대산업개발은 설을 앞두고 2199억원의 공사 및 자재대금을 현금으로 협력사에 조기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생경영을 위해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지급을 실시해온 현대산업개발은 올해에도 1월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1월 협력사 대금 2199억원을 현금으로 지급 완료했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기집행으로 혜택을 받은 협력사는 1500여개 규모다.

    현대산업개발 외주팀장은 "협력사를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 단기 금융지원을 위해 매월 무이자 대여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에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 대출시 2%p 이상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상생협의체인 HDC 파트너스클럽을 발족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상시 간담회 개최 등 정보 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등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