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동남권 물류센터
  • 택배업계 대목인 설 특수기에 접어든 18일 새벽 서울 송파구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 동남권 물류센터에서 택배를 발송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바닥 면을 제외한 5면의 주소 인식이 가능한 대형 스캐너가 택배 상자에 붙은 주소를 인식해 하고 있다. 대형 스캐너는 상자에 붙은 바코드를 순간 인식해, 주소별로 갈 길을 정해주는 일을 한다. 바코드를 지난 상자들은 레일을 타고 권역별로 자동 분류된다. 

    이곳은 서울 송파구, 강남구로 배송하는 물량을 담당한다. 지난 2015년 7월 가동을 시작한 7,000평 규모의 이곳은 롯데택배 최대 규모 터미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