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임시 주총서 사명변경 안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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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지스틱스가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새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현대로지스틱스는 1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안건을 승인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Lotte Global Logistics)'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신규 택배 사업 브랜드인 ‘롯데택배’를 이날 공식 론칭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CI, BI 변경을 통해 택배 등 전문사업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해외에서의 물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물류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재복 대표와 임직원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신 사명 선포식을 가졌다.
이재복 대표이사는 "택배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이다"면서 "양질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롯데택배’가 최고의 택배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