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도로 등 기지국 주변 환경에 최적화 형태로 5G 전파 발사
  • ▲ ⓒLGU+
    ▲ ⓒLGU+

    LG유플러스가 도심, 외곽지역, 도로 등 기지국 주변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전파를 발사토록 하는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개발, 5G 네트워크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G 전파 확산의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주변 기지국에서 발사하는 전파간 상호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들은 높은 체감 속도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기지국 안테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빔 패턴(전파 확산 형태/모양)과 이를 테스트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직접 기지국을 방문해 안테나 각도를 조정해야만 전파의 발사 각도를 조정할 수 있었지만, 원격으로 빔 패턴 변경도 가능케 했다.

    지역축제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이벤트가 있거나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전파 발사 각도를 조정,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불만 콜 및 트래픽 상황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빔 패턴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향후 단계적으로 빅데이터, AI 기반의 5G 망 최적화를 통해 5G 풀질 향상 및 안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