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도시 위주 호텔 투자비즈니스 및 레저 고객 유치 집중
  • ▲ ⓒ라한호텔
    ▲ ⓒ라한호텔

    라한호텔은 2015년 7월 개관 이후 포항시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잡아 온 베스트웨스턴 포항 호텔을 다음달 1일 라한호텔로 리브랜딩해 새롭게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은 호텔현대 울산, 경주, 목포와 강릉 씨마크 호텔을 운영 중인 라한호텔 그룹의 다섯번 째 체인 호텔이다.

    라한호텔 포항은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의 3성급 호텔로 160개 객실, 뷔페 레스토랑 1곳, 가족모임 및 세미나를 위한 연회장 2곳, 호텔식 대형 웨딩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 전체면적 7만1516㎡ 규모로, 준공 당시 숙박과 쇼핑이 가능한 복합상가형태로 세워져 호텔 건물 내 편의점, 커피숍, 레스토랑, 키즈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 또한 함께 갖추고 있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스탠다드 디럭스룸을 비롯해 온돌, 패밀리 스위트, 센터 스위트, 코너 스위트 등 총 7가지 타입의 객실을 갖췄다. 영일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160실 전 객실이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션뷰를 자랑한다. 깔끔한 객실 인테리어와 통유리창 너머로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포항시내 호텔 가운데 가장 높은 투숙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같은 건물 4~5층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누벨 마리에 웨딩홀을 '라한호텔 웨딩&컨벤션'으로 리브랜딩해 직접 운영에 나선다. 웅장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그랜드볼룸 웨딩홀과 신부대기 폐백실, 메이크업룸, 드레스룸은 물론 최대 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식사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라한호텔 그룹은 이번 포항 호텔 인수 및 리브랜딩 오픈을 통해 자사가 운영 중인 호텔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라한호텔 포항을 비롯해 호텔현대 울산, 경주, 목포와 위탁운영 중인 강릉 씨마크 등 지역별 랜드마크 호텔로 전국 네트워크를 이루는 라한호텔은 관광산업도시 위주의 호텔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 및 레저 고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라한호텔은 전 지점에서 포인트 적립 및 회원 전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클럽 라한(Club LAHAN)' 무료 멤버십도 론칭해 고객 관계 마케팅 또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라한호텔 포항에서도 클럽 라한 멤버십 가입 및 회원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이성호 라한호텔 포항 총지배인은 "호텔 내 다양한 편의시설, 포항시 주요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비즈니스 고객뿐 아니라 포항을 찾는 레저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항의 다양한 관광상품과 연계한 라한호텔만의 시그니처 상품을 통해 경북도 내 랜드마크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